우리 대학 간호학부 학생들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1학기 대학생 교육기부 프로그램 함성소리’ 사업의 수행 동아리로 선발돼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대학생이 주도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해 초·중·고등학생에게 양질의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늘봄학교 추진, 교육 공백 해소 등 교육복지에 이바지하고자 함성소리를 운영하고 있다.

함성소리에 선정된 대학의 동아리는 전공과 특성을 살려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소그룹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함성소리에 참여하는 우리 대학 간호학부 학생들은 NSAID, PNS 등 2개 동아리로 각각 전하초등학교(6월 11일~7월 2일), 울산북구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제4호(6월 3일~7월 5일)에서 전공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NSAID 동아리는 ▲간호사와 간호학과 소개하기 ▲활력징후(체온, 맥박, 혈압, 호흡) 알아보고, 직접 측정하기 ▲혈액의 중요성과 혈액형·헌혈·수혈 알아보기 ▲올바른 수면 알아보기 등을 진행한다. 또, PNS 동아리는 ▲손 씻기 6단계 ▲신체 장기에 대해 알아보기 ▲여름철 모기로부터 내 몸 지키기 ▲채소, 과일과 친해지고, 균형 잡힌 식단 배우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하초등학교에서 함성소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우리 대학 간호학부 2학년 이예영 학생은 “바쁜 대학 생활 중에 활기차고 순수한 초등학생들과의 만남으로 긍정적인 에너지와 힘을 얻을 수 있었다. 더불어 함성소리 운영을 통해 학과에서 배운 전문지식을 다시 한번 공부하고, 초등학생들에게 알려주면서 전공과 간호사라는 직무에 애정이 깊어졌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 간호학부 학생들은 초등학생 대상 쏙쏙캠프(체험프로그램), 중고등학생 대상 진로체험학습, 조혈모세포 기증 행사 등을 펼치며, 예비 간호사이자 지역사회 시민으로서 생명 존중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