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울산남구청과 협약을 통해 위탁·운영하는 울산남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울산남구급식센터, 센터장 최수경)가 지난 20일~21일 강원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2024년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성과 워크숍’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유공 표창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236개 급식센터 중 급식 환경개선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개인 및 단체 16곳을 선정한 가운데 울산남구급식센터는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소규모 급식소의 안전 및 영양 관리 지원을 통해 급식환경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울산남구급식센터는 2014년 12월 1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로 개소한 이래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안전 및 영양 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 7월 1일부터 사회복지급식소까지 활동 영역을 확대해 영양 취약 집단의 균형 잡힌 영양 관리와 위생적인 급식 환경개선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실제 울산남구급식센터는 매년 약 1300회의 위생·영양 방문지도, 약 1700회의 대상별 방문 교육, 연간 최대 20회 이상의 대상별 집합 교육, 매월 11종의 식단 개발·보급 등의 필수사업과 텃밭 가꾸기, 어린이 체험관, 키즈 쿠킹 클래스, 염도계 대여, 교사·조리원 참여 이벤트, 참여 우수시설 포상 등의 특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수경 울산남구급식센터장 겸 우리 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어린이 급식시설 및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 균형 잡힌 급식 식단을 제공해서 해당 시설의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이 영양학적으로 올바른 급식을 먹을 수 있게 하겠다. 더불어 체계적인 위생관리와 다양한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고, 가정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센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울산남구급식센터는 2024년 6월 현재 어린이 급식소 212개소 6,900여 명의 어린이들과 사회복지급식소 16개소 200여 명의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과 영양학적으로 건강한 급식 제공을 지원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