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바이오화학생산기술’ 과정으로 교육부로부터 ‘2025학년도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인가받았다.

이로써 우리 대학은 ‘미래모빌리티 제조’(2023학년도 개설), ‘인공지능 기반 텔레헬스’(2024학년도 개설)까지 포함해 3개의 석사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교육부는 미래 산업 변화, 현장의 인력 수요에 대응한 고숙련 전문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론 중심의 일반대학원과 차별화해 직무·기술 중심의 분야별 고숙련 전문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지난 2022년 도입했다.

우리 대학이 이번에 인가받은 ‘바이오화학생산기술’ 과정은 대학 내 화학공학과가 운영한다. 화학공학과는 화학제품 생산 운전·분석원을 양성하는 전문학사학위과정, 화학제품 생산관리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바이오화학 생산기술 마이스터를 양성하는 전문기술석사과정까지 운영하면서 국가와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바이오화학산업 전문가, 저탄소 그린에너지 생산전문가를 육성하는 체계를 완성했다.

나아가 우리 대학은 교육의 내실화와 완성도를 위해 우리 대학 서부캠퍼스에 구축한 파일럿 플랜드 실습실, 바이오화학실험실, VR 기반 공정훈련, OTS 기반 공정훈련으로 대학 내 실습수업을 고도화했다. 또, 산업체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울산 남구에 있는 울산산학융합원에 강의실과 연구실을 별도로 구축했다.

우리 대학 손성민 기획처장은 “석유화학 산업은 울산의 주력산업 중 하나로 울산과 정부에서 미래 사회의 중요한 성장동력으로 인식하고, 발전 방향을 밝힌 바 있다. 울산은 그린n스마트 주력산업을 고도화하는 방안으로 바이오화학, 차세대 소재 개발 등을 통해 미래 정밀화학산업을 육성한다는 울산비전 2040을 수립했으며, 2050 탄소중립 선언과 함께 석유화학 산업을 바이오화학 산업으로 산업구조를 재편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저성장·기후변화 극복을 위해 2030년 세계 1위의 바이오의약품 제조국 도약, 바이오신소재 산업 활성화, 바이오에너지 상용화, 디지털바이오 혁신생태계 구축, 바이오 경제 기반 구축 등 5대 분야의 ‘바이오 경제 2.0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렇게 바이오화학 산업의 육성과 성장을 위한 정부와 울산의 의지가 확고하고, 발전 가능성이 큰 만큼 숙련된 기술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바이오화학생산기술’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은 ‘미래모빌리티 제조’ 과정, ‘인공지능 기반 텔레헬스’ 과정, ‘바이오화학생산기술’ 과정 등 3개의 전문기술석사과정 2025학년도 신입생을 올해 하반기에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