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은 간호대학생의 임상 실습과 실기교육을 강화해 신규 간호사의 병원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의료 질 제고에 이바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우리 대학은 시뮬레이션 교육 현황 및 역량, 사업계획 타당성, 사업추진 의지, 성과 달성 및 지속 가능성, 지원 우선성 등 5개 항목, 11개 세부 지표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우리 대학은 4억 원의 재정지원 사업비를 받게 됐으며, 사업비를 시뮬레이션 센터 등의 설치 또는 확장을 위한 설계 및 공사, 시뮬레이터, 평가 모니터링 장비 등 시뮬레이션 및 실기교육을 위한 기기·장비 구입에 사용하게 된다.

실제 우리 대학은 사업계획에 따라 ▲시뮬레이션 실습실 확충(2개→5개) : 입원실, 분만실+아동병동, 응급중환자실, 가정·요양시설 ▲디브리핑룸 확충(2개→5개)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전임교원·특임교수·코디네이터·오퍼레이터 임용 및 추가 확보 ▲성인 시뮬레이터 및 아동 시뮬레이터, 디브리핑 시스템, 인공호흡기, 제세동기, 고유량산소공급장치, 응급카트, 에어샤워, 전동침대 등 장비 구입 ▲시뮬레이션 교수자용 tool kit 개발을 통한 시뮬레이션 교육의 표준화 구축 ▲교내외 워크숍 및 지역사회 산업체와 합동 세미나 개최, 교수법 연구회 운영 ▲시뮬레이션 교과목 추가 개설을 통한 재학생 역량 강화 등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추진하게 된다.

우리 대학 최은진 간호학부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우리 대학 간호학부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간호 인력의 직무역량과 적응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지역 타 간호 교육기관 및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간호 인력의 임상 수행 능력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