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에서 위탁·운영 중인 울산북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울산북구급식센터, 센터장 정영혜)가 ‘제23회 식품안전의 날’을 기념해 11일(토) 울산대공원에서 ‘어린이 위생·영양 체험관’(이하 행사)을 운영해 체험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02년부터 매년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제정한 날로 식품 안전사고 예방, 홍보관 운영,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되는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식품 안전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 향상 및 국민 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울산광역시가 개최했으며, 울산북구급식센터는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센터 운영 사업을 알리기 위해 체험관을 운영했다.

울산북구급식센터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는 것을 돕기 위해 채소·과일 팔찌 만들기, 올바른 손 씻기를 위한 채소·과일 모양의 비누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역할과 센터에서 제작한 ▲손 씻기 ▲영양성분 표시 ▲식품사고 대응 방법 소책자 제공 ▲올바른 간식을 먹어요 ‘간식버스 풍선 만들기’ 활동지 배포 등을 통해 건강한 간식 섭취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님은 “이번 체험을 통해서 건강한 간식인 채소·과일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으로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총괄한 정영혜 울산북구급식센터장 겸 우리 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하여 미래 세대인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체험관을 운영했다. 울산북구급식센터는 앞으로도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위생 관리, 균형 잡힌 식단 제공 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북구급식센터는 2024년 5월 현재 북구의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총 182개소, 5,500여 명 어린이의 영양 및 급식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