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역 청년 고용서비스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을 위해 27일(금) 오후 1시 부산 그랜드 조선 호텔에서 '2023년도 부울대경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일자리사업 성과공유 워크숍'(이하 행사)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울산, 대구, 경상권 대학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진로취업 지원부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 대학은 우리 대학을 비롯해 계명문화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부산보건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인제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 등 7개교다.

우리 대학 이주영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각 대학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우수사례 발표와 참가 대학들이 내년에 공유협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우리 대학 이주영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우리 대학은 진로·취업지원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재학생의 대학 생활 적응을 도와 중도탈락을 예방하고 있으며, 학생 및 지역 청년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서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 또, 이러한 프로그램의 인지도와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기타 유관기관과 협력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가 배출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라고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부산여자대학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유일한 여자 대학교로서 여성취업 거점센터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여성친환인증기업, 특성화고교,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 연계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부산지역 청년 여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거버넌스 협의체를 구성해 이들의 취업 성과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계명문화대학교, 인제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각 대학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참여 대학들의 공동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지역대학과 연계하여 대학의 취업 지원 기능 및 인프라를 통합·연계하는 전달체계를 구축하여 대학의 청년 특화 고용서비스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리 대학은 올해 2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됐으며, 우리 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지역 청년을 위한 진로 및 취업 지원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