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2023 특화산업기반 지역정주 연구회 출범식 및 포럼'(이하 행사)을 공동 주관하며, 지역사회의 정주 인력 육성을 위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대학들과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우리 대학의 LINC3.0사업단과 기업협업센터를 비롯해 거제대학교, 계명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울산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부산대학교의 LINC3.0사업단과 기업협업센터(ICC)가 주최한 가운데 16일(목)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참여 대학들의 '특화산업기반 지역 정주 연구회 협약식'으로 시작됐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회 구축을 위한 협약 체결 및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한 정기 포럼 공동 운영 ▲지방대의 지역 인재 양성과 취·창업, 정주로 이어지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과제 기획 ▲지산학 연계 학생 교육과정 및 비교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상호 지원 ▲산업체 재직자 교육과정, 애로기술 지도 및 컨설팅, 장비 공동 활용 등 기업지원 협력 ▲기업협업센터 간 공유·협력 및 공동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어서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중앙위원으로 활동하는 추현호 ㈜과타드림랩 대표가 '지방시대로의 전환에 따른 지역정주인재 육성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행사의 마지막 시간인 패널 토의는 '기업협업센터 연계 지역사회 정주 인력'을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우리 대학 이남우 부총장 겸 LINC3.0사업단장은 토론자로 참여해 "울산 여성인력 정주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울산시와 협업해 K-뷰티 및 여성창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혀 참석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번 행사에 우리 대학은 이남우 부총장 겸 LINC3.0사업단장, 김선용 LINC3.0사업부단장, 김창숙 바이오헬스케어ICC센터장, 이재현 산업융합콘텐츠ICC센터장이 참석했으며, 이남우 부총장은 "이번 연구회 출범을 통해 영남권의 대학이 공동으로 지산학 협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혁신 우수 인재를 확보하며,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공유협업 범위를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