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8일(수) 서부캠퍼스에서 2023학년도 가을학기 외국인 유학생 '국제문화의 날'(이하 행사)을 개최했다.

우리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모국의 문화와 전통 음식을 소개하는 동시에 한국인 학생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 대학에서 유학 중인 네팔, 멕시코, 미얀마, 베트남, 아프가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태국 등 10개국의 외국인 유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가별 부스에서 전통 음식을 판매하거나 전통의상 체험 등을 진행했다.

우리 대학 글로벌비즈니스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네팔 유학생 Chapagain Anusha(차파가인 아누샤)는 "우리 대학 외국인 유학생들끼리 유대감을 키우면서 한국 사람들에게 각 나라의 문화를 알릴 수 있어서 즐거웠다. 또, 한국인들과 한국살이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우리 대학 이연주 국제교류·어학교육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를 교류하면서 글로벌 역량을 향상할 수 있었을 것이다. 더불어 우리 대학의 모든 외국인 유학생이 친목을 통해 우리 대학의 구성원이라는 소속감과 유대감을 키우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우리 대학에는 17개국에서 온 226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세부적으로 전문학사학위과정 131명, 학사학위과정 32명, 한국어연수생 45명, 교환학생 18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