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SCOUT) 사업단이 지역혁신 창업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전국 35개 대학 및 창업 전문기관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5일~6일 이틀 동안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전국 SCOUT 사업단 소속 교직원 및 창업교육 분야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주요 행사의 하나로 협약식이 진행됐다.

우리 대학을 비롯해 고려대학교, 포스텍, 이화여자대학교, 전남대학교, 거제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등 SCOUT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35개 대학은 창업 교육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협약 기관들은 ▲창업 교육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대학 역량 및 인프라 공유와 협력 ▲창업 분야 교육과정 공동 운영 및 학생 교류를 위한 창업 친화적 제도 구축 ▲창업 교육 격차 해소와 활성화를 위한 공유협업 플랫폼 구축 및 공동 활용 ▲학생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정규교과와 비교과 공동 개발 및 운영 ▲창업 분야 교육, 지원, 투자 등의 전문가 Pool(집단) 공동 구축 및 활용 ▲대학 간 협력 촉진을 위한 협의회 구성 및 공동 프로젝트 발굴·운영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우리 대학 이남우 부총장이 총괄책임자를 맡고 있는 동남권 SCOUT 사업단은 한국창업교육협의회, 한국창업보육협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 창업 전문기관 3곳과 창업 교육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남권 SCOUT 사업단과 창업 전문기관들은 ▲창업 교육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대학, 기관 역량 및 인프라 공유와 협력 ▲창업 교육 콘텐츠 및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활용 ▲창업 교육 및 지원 분야 전문인력 교류 및 물리적 인프라 공유 등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남우 동남권 SCOUT 사업단장은 "혁신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만드는 것으로 믿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공유와 지속가능성이 매우 중요한데 일반대의 고도화된 창업 교육에 관한 주요 의견을 듣고, 공동의 의제를 발굴해서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